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3월 29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와야지 오락(5樂)’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주제로 공연, 클래스, 체험부스, 먹을거리,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마술쇼, 케이팝 버스킹, 벌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창의적인 클래스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샌드아트,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부스는 사전 신청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도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만남과 회의를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행사명과 프로그램 선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참여와 소속감을 높이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일산문화예술창작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지원과 커뮤니티 활성화,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이 가능한 사업화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