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와 분쟁’ 김병만, 새사랑 찾았다…“올가을 재혼”

입력 2025-04-03 16:54
방송인 김병만. 뉴시스
방송인 김병만(50)이 올가을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다.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3일 밝혔다. 식은 가족과 조촐하게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의 전처 A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2020년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고, 3년 만인 2023년 갈라섰다. 법적 분쟁이 이어지던 지난해 2월 A씨는 김병만을 폭행,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병만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해 11월 불기소 처분했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고,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카페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