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3일 밝혔다. 식은 가족과 조촐하게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의 전처 A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2020년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고, 3년 만인 2023년 갈라섰다. 법적 분쟁이 이어지던 지난해 2월 A씨는 김병만을 폭행,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병만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해 11월 불기소 처분했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고,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카페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