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는 최근 스페인 말라가대와 현지에서 공동연구와 학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대학은 대전시 전략산업에 기반한 특화 연구 분야인 반도체와 우주항공, 국방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디지털·산업·우주, 기후·에너지·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6년 말라가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총회(GINI)에서 공동연구 협력과 생태계 구축 성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IMEC, 말라가대와 반도체 연구협력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말라가 테크파크에 있는 MADES, 대전의 데이커메이커사와도 산합렵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말라가=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