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 26.27%…자정쯤 당선자 윤곽

입력 2025-04-02 21:57
4·2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제2투표소가 마련된 담양문화회관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곳 등 전국 23곳에서 치러진 4·2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26.2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 시각인 2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중 121만37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지난해 10·16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24.62%보다 1.65% 포인트 높다. 기초단체장 선거 5곳만 놓고 볼 경우 투표율은 37.8%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서울 구로구청장 25.9%, 충남 아산시장 39.1%, 전남 담양군수 61.8%, 경북 김천시장 46.4%, 경남 거제시장 47.3%를 기록했다. 부산시교육감 투표율은 22.76%에 그쳤다.

광역의원을 뽑는 대구 달서, 인천 강화, 대전 유성, 경기 성남·군포, 충남 당진, 경북 성주, 경남 창원 등 8곳 투표율은 26.8%로 마감됐다.

기초의원 선거가 실시된 서울 중랑·마포·동작, 인천 강화, 전남 광양·담양·고흥, 경북 고령, 경남 양산은 투표율 22.8%로 종료됐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