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제 우리가 택할 길은 오직 승복과 안정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시는 오늘 치안관계장관회의와 안전대책회의를 통해 안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시민안전대책본부’도 3월 중순부터 비상 가동 중이며 자치구‧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국민 앞에 결과를 인정하고 국정 안정에 전념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과거의 갈등이 아닌 미래의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