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개통 21주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입력 2025-04-02 15:41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전날 열차 안에서 진행된 레일스타 차내 이벤트.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숫자 21을 풀어 ‘둘(2)이 하나(1)로’ 이어졌다는 내용의 사연을 10일까지 SNS로 공개 모집한다. 당선자 6명에게는 KTX 운임 50% 할인권을 8~4매씩 차등 지급하며, 우수사연은 차내 잡지인 KTX 매거진 5월호에 게재된다.

공모 참여자 가운데 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1 할인권(2명 예매 시 1명은 무료)을, 210명에게는 KTX 운임 21%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예매와 길안내 숙박 대중교통 렌터카 카셰어링 커피&빵 서비스 이용 시 4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톡으로 롯데·SK렌터카를 예약하면 렌트비를 60% 할인하고 매일 21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카셰어링(그린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커피나 빵(던킨)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관광택시(로이쿠) 이용자를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짐배송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배송료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개통 21주년 당일인 1일 KTX 열차 안에서 철도 굿즈 증정 이벤트를 연 코레일은 8일까지 21개 열차를 선정해 특실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 부산 대전 광주송정 동대구에 입점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밀키트 2+1 행사를 실시한다.

앞서 코레일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모든 열차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역 광장이나 맞이방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