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44명 위촉

입력 2025-04-02 15:20
2일 경남경찰청에서 2025 누리캅스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날’을 맞아 44명의 누리캅스 회원 위촉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뜻하며, 2007년 4월 제1기 경남청 누리캅스 발대 후 올해 19기를 맞았다.

지난해 경남경찰 누리캅스는 1만7097건의 인터넷상 불법·유해 정보를 신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4년 사이버치안대상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경남청 누리캅스 44명은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 주부 등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됐다.

경남경찰청은 “누리캅스 회원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과 유해정보를 감시하고 신고하면서 경찰의 사이버정책에 협력하는 시민들”이라며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