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일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광안역 지하상가(HOWWE Mall)에 미래형 디지털 점포 ‘디지털플레이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디지털플레이스’ HOWWE Mall점은 디지털기기 기반의 점포로, 화상상담 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고객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텔러머신(STM)’ 등이 설치됐다. 점포는 반려동물 관련 복합 쇼핑몰 내에 위치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하면 예·적금, 주택 청약 신규, 대출 상담 및 신청, 외환 업무,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등 일반 영업점 수준의 다양한 업무를 화상 상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점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반 점포보다 긴 운영 시간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디지털 어드바이저’도 배치해 기기 사용을 돕는다.
부산은행은 점포 개점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디지털데스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레이스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