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유저와 산불 피해 3억4000만원 기부

입력 2025-04-02 12:59
26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마을이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불타고 있다. 권현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유저들과 함께 3억 4000만원을 기부한다.

2일 게임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0만원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준비한 3억원으로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742명의 유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0만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소방관 물품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