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골프장 내장객수 4741만명…전년 대비 31만명 감소

입력 2025-04-02 11:55
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티클라우드CC(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무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작년 한 해에 우리나라 골프장 내장객 수는 4741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가 2일 밝힌 2024 전국 골프장·이용객 현황(2024년 1월1일~12월31일)에 따르면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24개소 골프장(1만405홀, 18홀 환산 578개)의 이용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3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1531만여명, 비회원제 371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321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4772만여명이었던 2023년에 비해 31만여명 감소한 수다. 1홀당 평균이용객 수도 4557명으로 전년(2023년 4610명) 대비 53명 감소했다. 1홀당 평균이용객 회원제 4383명, 비회원제 4645명이다. 18홀 환산시 한 골프장당 평균이용객 수는 회원제 평균 7만8894명, 비회원제 8만3610명으로 나타났다.

운영 중인 골프장 수는 524개소(18홀 환산 578개소, 전년도 575개소)로 회원제는 153개소(3492홀-18홀 환산 194개소), 비회원제는 371개소(6913홀-18홀 환산 384개소)로 집계됐다.

한편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