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화해와 통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국가 기관과 국민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번 선고를 계기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사회 통합을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성숙한 인권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