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인 안전 365 봉사단 창단

입력 2025-04-01 17:55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일 농업인 안전 365 봉사단 창단식(사진)을 열었다. 봉사단은 농업 재해에 취약한 고령·여성 농업인 등을 위한 현장 밀착형 안전 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최근 기후 위기로 폭염, 집중호우 등 농촌 재해가 일상화하면서 취약 계층의 안전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농업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안전 대응이 절실해지는 실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안전 365 봉사단을 꾸려 농촌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농업인 안전 365 봉사단은 상시 운영 조직으로 단순 자원봉사가 아니라 농업 현장의 안전 실천을 주도할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다.

봉사단은 농업 현장에서 고위험 농가 모니터링, 안전 정보 전파, 예방 물품 배부 및 안전 캠페인 전개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봉사단을 통해 취약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