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재단(이사장 김성주)은 최근 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성주재단 측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성주재단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라는 철학 아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치유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과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 물품 및 생계비,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주재단은 또 최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에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생존자의 구조와 긴급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제적십자운동 구성기관을 통해 긴급 구호 물품 및 임시 대피소 마련 등의 국제 긴급 구호 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주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된 여성복지재단이다. 2012년부터 국내외 재난 피해를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왔으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에 총 4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