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경상북도에 화재 성금

입력 2025-04-01 17:03 수정 2025-04-01 18:58
이봉관(왼쪽)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1일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에게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가조찬기도회 제공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1일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청(도지사 이철우)에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조찬기도회와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각각 1억원씩 부담했다.

이봉관 회장은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피해를 본 이재민의 깊은 슬픔에 공감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이 도지사를 비롯해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절망하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도지사는 “믿음의 공동체인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