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심은 화재 안전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농심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웅소방관’ 3명의 사연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화재구조·구급·항공 구조구급 분야에서 근무하는 김수련·김지은·이승효 소방위다. 이들은 모델료를 전액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 4년간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고 올해는 1만개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방청과 화재 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