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콜롬비아·뉴욕 방문 통해 협력 강화

입력 2025-04-01 16:11
콜롬비아 및 미국 뉴욕 방문 관련 인천시교육청 기자회견.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5∼13일 콜롬비아 교육부 공식 초청 등에 따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방문단 10명이 콜롬비아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주요 일정으로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대전환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을 통해서는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등 인천교육 비전의 방향과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한다.

또 콜롬비아 교육부와 정책 협의를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분야의 지속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형 첨단교실이 구축된 콜롬비아 구아스카 지역의 엘 카르멘 학교를 방문해 운영 성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뉴욕에서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국장과 세계시민교육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유엔평화대학에서는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콜롬비아를 넘어 중남미 일대에 인천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인천교육 세계화의 발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