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일부터 체코 프라하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오후 3시 15분(현지시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은 한국과 체코 정부의 항공회담에서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노선에 대한 항공편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와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롭게 취항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승객들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