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대원 동창회, 모교에 장학금 7000만원 전달

입력 2025-03-31 14:09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회장인 송영식(오른쪽) 목사가 총신대 박성규(가운데) 총장과 강웅산 신학대학원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총신대 제공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송영식 목사)가 지난 27일 총신대 신대원에 장학금 7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총동창회 임역원 회비와 윤석봉 강남중앙교회 원로목사의 사모인 고 김평수 여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총신대 신대원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 감사예배에선 김창근 광현교회 원로목사가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학생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거룩한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고, 영력 있는 목회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송영식 목사는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국 교회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총신대 신대원 재학생들이 비전의 사람, 기도의 사람, 열정의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