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새롭게 개편되는 차세대 나라장터 홍보영상인 ‘국가대표 나라장터, 한계를 넘다’를 31일 조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양궁 김우진, 역도 박혜정, 태권도 이다빈 등 대한민국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쏟는 도전정신과 열정처럼 차세대 나라장터도 22년만의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양궁의 신속·정확·집중, 역도의 균형·선택·돌파, 태권도의 바름·역동성·K브랜드 라는 이미지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나라장터’의 이미지와 결합해 눈길을 끈다.
조달청은 홍보영상 공개와 함께 ‘한계를 넘다’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서는 이 캠페인은 박혜정 선수를 포함한 홍보영상 출연진, 조달기업, 국민 등이 도전하고 싶은 목표를 직접 작성한 뒤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혁신을 통한 한계 극복, 성공 및 민생경제 회복의 의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임 청장은 “그동안 이성과 논리, 설명 중심이었던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스포츠의 매순간이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인 것처럼, 새롭게 개편한 차세대 나라장터도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국민과 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달청은 발레를 소재로 한 홍보영상 ‘K-조달, 더 넥스트 스테이지’로 제17회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대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등 주요 민간 광고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