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재능대와 RISE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입력 2025-03-31 11:20
인천대학교-재능대학교 간 RISE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지난 28일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간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RISE 사업 추진 시 양 대학 간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등에서 활발한 교류가 인천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 총장은 MOU 체결식에서 “인천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인천대는 지난 2023년부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 제안과 논의를 진행, RISE 사업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했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 2025년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을 공고했고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대학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RISE 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으며 1차 선정 규모가 196억원에 이른다. 전략산업 고급인력 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시 발전전략과 연계돼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대는 이번 MOU 체결이 지역대학 간 유기적 협력을 활성화하고 인천지역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 협력에 크게 기여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