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억원 규모의 ‘FC 온라인’ 프로 대회가 31일 막을 올린다.
넥슨은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로 리뉴얼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을 3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다.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등 프랜차이즈 게임단 별로 선수 4명이 출전해 개인전 경쟁을 펼친다.
먼저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른다.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열린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에서는 DN의 ‘9KKI’ 김시경과 농심 ‘Froste’ 김승환이 맞붙는다. 다음 달 7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태국 출신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과 T1의 ‘HOSEOK’ 최호석이 맞대결한다.
이어지는 16강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월, 화요일 2일 동안 열린다. 이어진 8강은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리며, 6월 7일 4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6월 14일 오후 6시 30분이다.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생방송 화면을 통해 인게임 쿠폰을 지급한다.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 캐시를 선물한다.
넥슨은 올해 처음 출범한 FSL을 통해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리그로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