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아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새문안아트갤러리에서 사진작가 김문선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안녕, 나의 불안아(Hello, my anxie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평면작품과 설치, 영상 작품 2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직면한 고난과 삶의 불안을 진지하게 탐구한다.
교회는 내달 5일 고난주간 및 부활절 특집 아티스트 토크와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문선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와 음악팀 아니마(aniMa)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 관계자는 “(콘서트엔) 기타연주로 듣는 가시나무 곡과 피아노를 통한 마태 수난곡 중 베드로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와 연주가 준비돼 있다”며 “듣고 보고 나누는 시간 속에 주님 사랑의 결정체인 십자가와 그 분의 다시 사심으로의 소망과 기쁨이 온전히 전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