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구글 플레이 1위에 올랐다.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플 앱 스토어 선두다.
30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오후 1시 기준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26일 출시 엿새 만에 1위에 오른 뒤 5일 동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앱 스토어는 출시 후 하루만에 1위에 올랐다가 현재는 3위에 위치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3개 국가가 전쟁과 외교로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모바일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지난 27일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플 앱 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2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플레이와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주무기로 삼았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출시한 이 게임은 한때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며 돌풍의 중심에 섰으나 다른 신작이 나오며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