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부산 자이언츠 챕터, 4월 1일 공식 출범

입력 2025-03-30 12:51 수정 2025-04-03 15:08
부산 해운대 더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BNI부산자이언츠챕터 행사 모습. 사진=BNI부산자이언츠챕터 제공

비즈니스 협업 조직 비엔아이(BNI)는 부산 지역 장인 ‘자이언츠 챕터’가 다음 달 1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BNI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약 33만명이 활동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직이다. 국내에서는 BNI코리아를 중심으로 약 3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주는 자가 얻는다(Givers Gain)’는 철학 아래 정기 모임을 통해 검증된 비즈니스 소개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1인 등록 원칙을 적용해 회원 간 경쟁을 줄이고 신뢰 기반의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 자이언츠 챕터에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34명의 사업가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앞으로 100명 규모로 확대해 지역 내 협업 중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범 행사에는 존윤 BNI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BNI 회원과 비지터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NI 회원들이 실질적인 협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이언츠 챕터 런칭 디렉터를 맡은 이명진 힐리스닝 대표는 “선한 사업가들의 리더십 성장과 상생 협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BNI자이언츠챕터 측은 “지역 경제의 봄을 여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등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역 중소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