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아파트 화재…심정지 1명

입력 2025-03-28 09:09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28일 오전 1시54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인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화염과 연기를 피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전 2시22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18층에 있는 세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