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성 산불 진화율 95%…“주불 진화 보인다”

입력 2025-03-28 07:53
27일 오후 9시쯤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 야산 도로가로 내려온 산불.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 작업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성 일대의 산불 진화율이 오전 5시 기준 95%까지 올랐다.

28일 산림청은 “의성 지역 화선 277㎞ 중 263㎞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821㏊이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영양 76%·영덕 65%·안동 85%로 경북 평균 진화율은 85%까지 상승했다.

산림청은 이날 경북 5개 시군에 진화헬기 41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15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을 예정이다.

의성=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