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 작업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성 일대의 산불 진화율이 오전 5시 기준 95%까지 올랐다.
28일 산림청은 “의성 지역 화선 277㎞ 중 263㎞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821㏊이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영양 76%·영덕 65%·안동 85%로 경북 평균 진화율은 85%까지 상승했다.
산림청은 이날 경북 5개 시군에 진화헬기 41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15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을 예정이다.
의성=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