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가가 총력 다해 일상 회복 도와야”

입력 2025-03-27 21:2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안동 안동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대형 산불이 발생항 경북 안동을 찾아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안동체육관에서 “영주, 안동, 예천은 저의 뿌리가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돼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연세가 드신 노약자, 어르신들이 당장 편안하게 머물 곳조차 없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신체적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을 위한 의료 및 심리 지원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긴급재난추경 논의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 광장 선동을 중단하고 국회로 복귀해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