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장재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재수 주무관은 국내외 시세 차익을 노리고 홍콩과 대만으로부터 일반 여행객으로 위장해 신변 곳곳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시가 29억 원 상당 금 16.6kg을 밀반입한 여행자 6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여행자통관분야에는 최근 금밀수 적발 사례와 범행패턴 정보를 활용,거동이 부자연스러운 중국인 입국자를 선별하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여 신변에 은닉된 시가 5.4억 원 상당 금괴 4kg을 적발한 송상은 주무관을, 물류감시분야에는 보세구역 내 미등록 영업행위 일제점검을 기획하여면세물품 감시 공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자 등이 세관절차 미숙지로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천공항공사와 홍보활동을 추진한 안영진주무관을, 마약단속분야에는 빠르게 진화하는 마약 밀반입 패턴과 우범 요소를실시간 분석하고 전파시켜 케타민, 대마초 등 마약류 15건(6.7kg) 적발에기여한 황금빛 주무관을 각각 선정하였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