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닉’, 두산 위브에도 적용… 삼성물산·두산건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5-03-27 17:30
홈닉 애플리케이션.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플랫폼인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 위브더제니스에도 적용된다. 27일 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은 남양주 평내동 두산위브더제니스평내호평역N49를 시작해 약 2만 가구에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홈닉은 2023년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에 적용됐다.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 약 5만 가구에서 쓰이고 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