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교회, 화재 피해 꿀벌마을에 위로금 전달

입력 2025-03-27 16:15


과천교회(주현신 목사)가 화재 피해를 입은 경기도 과천 꿀벌마을에 위로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사진)에서 마을 주민은 “주거 공간이 소실되다 보니 매우 어렵고 급박한 상황”이라며 “갈 곳이 없는 주민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 과천교회에 이런 복된 성도들이 더 많아지고 (과천교회를 통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요청해주시면 힘닿는 대로 지원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꿀벌마을은 지난 22일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21개동이 전소되고 주민 52가정이 임시대피소로 피난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