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직원 폭행한 50대 입건

입력 2025-03-27 15:22

제주국제공항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30분쯤 제주공항 내 한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직원 3명에게 욕설을 하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 1명을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