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부활절 연합예배, 다음 달 20일 송정중앙교회에서

입력 2025-03-27 10:29
지난해 3월 31일 광주광역시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 모습.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제공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종석 목사·광교협)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다음 달 2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송정중앙교회(김정렬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활절 연합예배 주제는 ‘연합·섬김·부흥’으로 광교협 직전회장인 정태영 광주양림교회 목사가 부활 신앙(고전 15:12)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번 예배는 광주광역시 5개구(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교단협의회와 NCCK가 공동 주관하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 초교파장로연합회 ㈔국가조찬기도회광주지회 나라사랑기도포럼 광주기독단체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연합예배는 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되며 광주CCC 학생찬양팀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1부 예배는 광교협 수석부회장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의 인도, 상임부회장 김동찬 장로(광주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광주지역연합찬양대의 찬양, 서기 강정원 목사(광주만남의교회)의 성경봉독, 정 목사의 설교, 광교협 회계 박성도 장로(광주중앙성결교회)의 봉헌기도, 광주장로찬양단의 봉헌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구기독교단협의회장인 김근임 목사(금호소망교회)와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장 김정렬 목사(송정중앙교회)가 특별기도를 드리고 광교협 상임고문 이원재 목사(광주 무등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다.

2부에서는 이종석 광교협 대표회장(새로운교회)의 환영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부활절 축하 메시지가 이어진다. 또 광교협 상임부회장 나종갑 목사(광주새에덴교회)의 부활절 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역 교회의 연합과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진다.

광교협 관계자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광주 지역 1760여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활의 희망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복음의 빛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혁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