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함박산 산불 주불 진화

입력 2025-03-27 10:23 수정 2025-03-27 11:11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 산불 현장에서 진화요원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시와 달성군은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해발 432.5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2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30분쯤 산불이 난 후 밤새 방화선을 구축해 확산을 막았고 날이 밝자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인력 571명, 장비 58대도 긴급 투입됐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자체는 등산로도 아닌 곳에서 야간에 산불이 난 것이 이례적이라 보고 철저히 원인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