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사랑의 음악회’(포스터)가 다음 달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음악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 예술인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합창과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부 무대에서는 지난해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2011년 대상 수상팀인 영월 동강합창단 등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역대 수상 장애인합창단과 비장애인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 무대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펠리체 예술단, 나눔챔버 오케스트라, 비장애인 예술인과 하나로 구성된 연합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