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위한 기도, 함께 걸어가는 12주

입력 2025-03-26 11:11 수정 2025-03-26 21:25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 서울 본부가 북한선교 사역에 대한 이해와 방향성을 공부하는 ‘31기 북한선교학교’(사진)를 진행한다. 선교학교는 다음달 8일 개강해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교학교는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눅 4:37)를 주제로 12주 동안 북한선교에 대한 전문 강의와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 등을 통해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선교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임재하 통일소망선교회 선교교육국장은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진 한 사람을 찾고 있다”며 “북녘 땅의 주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로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15만원이며 신학생과 탈북민은 12만원, 재수강자는 7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소망선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는 서울 본부를 비롯해 대전, 포항, 부산 등 전국 6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선교학교를 수료한 인원은 총 3,8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탈북민 수료자는 500여 명에 달한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