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도 올바른 성가치관 전파”

입력 2025-03-26 08:59 수정 2025-07-22 15:25
‘바른 성경적 성가치관’을 주제로 한 강연이 하노이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하노이한인교회와 알프레드노벨학교가 주관하고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베트남다음세대지키기연합, 한국가족보건협회가 협력해 마련된 ‘어나더레벨 in 하노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배우고 성경적 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0일에는 하노이 알프레드노벨학교에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맞춤형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성경적 성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알프레드노벨학교는 오는 2026년 3월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 매거진 및 자료, 심콩이, 중독 예방, 성교육 책자가 배포됐으며,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나더레벨’은 국내외에서 연령별·대상별로 개최되는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 성경적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2021년부터 5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과 11월 하노이한인회를 통한 ‘어나더레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