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경영개선·폐업지원금 상향

입력 2025-03-25 15:23

대전시는 폐업 지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자영업닥터제 사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영개선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50만원 오른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폐업하는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점포 원상복구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50만원 상승한 250만원까지 제공한다.

공고일 기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대전시에 주소를 둔 예비 창업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컨설팅과 경영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폐업정리 지원은 공고일 이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자영업닥터제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영 진단과 처방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과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