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입력 2025-03-25 14:36

삼진어묵은 25일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수산가공식품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인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진어묵은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 파워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총점이 약 80점 상승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로 창립 72주년을 맞은 삼진어묵은 높은 어육 함량과 품질에 집중하며, 어묵을 간식 형태로 개발하는 등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수산 단백질을 활용한 기능성 파우더 제품을 개발해 ‘CES 2025’에도 공식 참가한 바 있다.

삼진어묵은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최대 30% 할인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진어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축하 댓글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최근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용준 대표는 “5년 연속 1위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