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영산대학교에서 부산 지역 5개 대학과 ‘관광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추진 흐름에 맞춰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마이스(MICE)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과 지역 정주를 연계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영산대, 고신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 5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관광·마이스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정주 △창업 인재 육성 및 실질적 창업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의 양성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힘을 합쳐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