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재외한국교육원 한국어 전자책 이용 지원’ 참여

입력 2025-03-25 09:13

국내 대표 전자책 B2B 플랫폼 부커스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재외한국교육원 한국어 전자책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서 부커스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커스는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돼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이용자들에게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대해 재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콘텐츠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함께 늘어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부커스의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학습자들의 한국어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환경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부커스 법인사업1팀 김성곤 팀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한국어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커스는 이번 전자책 지원 사업을 통해 국경을 넘어 재외동포 및 해외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세계 속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