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오늘도 피켓…“나라 파국 몰고 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입력 2025-03-24 22:32
김영록 전남도지사 페이스북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간 내란 주범 윤석열의 반헌법, 위법 행위는 한덕수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헌재의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으로 혹시 윤석열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이 나올지 걱정하시는 국민들도 계신 것 같다”면서 “오늘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절절한 마음으로 피켓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근길,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전지 목포역 광장에서 도민들을 만났다”면서 “지난주엔 나올 줄 알았던 탄핵 결정이 늦어지면서 근심과 불안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다는 분노를 말씀하셨다”면서 지역의 민심을 전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파면은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이자 윤석열 복귀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에 대재앙이 될 것”이라며 “광화문 광장에서 보았던 청소년 미래 세대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말없는 국민의 염원을 헤아려 하루속히 윤석열에 대한 8대 0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내려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