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내달 100억원 7% 할인 판매

입력 2025-03-24 16:45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7% 할인판매 배너.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포항사랑상품권 600억원 10%와 300억원 7% 등 총 900억원 규모의 할인판매를 했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4월 1일 00시 15분부터 판매대행점 106곳에서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 100만원, 보유 한도 100만원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포항사랑카드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QR 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가 가능하다.

음식점, 소비업, 서비스업 등 가맹점 2만 2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6월까지 포항사랑카드를 타보소택시에서 자동결제로 사용하면 최대 2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및 사용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