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사회적 약자 운전면허 무료교육 확대

입력 2025-03-24 15:15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사회적 약자 대상 운전면허 취득 무료교육을 확대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기존 무료교육 대상자인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들에게는 운전면허 취득 상담부터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지원한다. 전문교육 강사를 배치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 과정에 도움을 준다.

신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고객센터나 각 지역의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교통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육대상자를 확대하고, 기관 명칭을 기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변경했다.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2013년 부산 남부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13개소를 운영 중이다. 부산남부,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 제주, 원주, 의정부, 청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 있다.

2025년 9월중 경기서부권 지원을 위해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관계자는 24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