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25 5월 7일 코엑스 개막

입력 2025-03-24 13:52

충북도는 대한민국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인 BIO KOREA 2025를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BIO KOREA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행사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 바이오산업의 경영진, 관련 연구자 및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바이오헬스 이슈와 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이한 BIO KOREA 2025는 그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BIO KOREA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 행사는 AI 기반 바이오 기술, 신약 개발, 미래 유망 기술 등 첨단바이오 산업 혁신을 주요 주제로 다루며 세계적인 바이오 리더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논의 등을 위한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연결한다. 국내·외 바이오헬스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기
회도 제공된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국내 대표 앵커기업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해외에서는 J&J, 암젠, 베링거잉겔하임, MSD, 다케다, 로슈,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화이자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에스티팜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는 55개국 1만1968명이 등록했다.

도 관계자는 “BIO KOREA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BIO KOREA가 세계적인 바이오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