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을 선발해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볼링·역도·사격·휠체어컬링·육상필드·펜싱·보치아·시각축구 등 20개 종목(하계 16개, 동계 4개)에서 지난해보다 12명 많은 64명을 선발했다.
도는 개인별 획득 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하고,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또 전문체육인 훈련비와 체육 장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들은 충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 달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선수단뿐만 아니라 도를 대표하는 선수 모두가 혜택을 받고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