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에서 약 3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이번 우승으로 화성시장기에서 네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갱신했다.
화성드림파크를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11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예선부터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순항했고, 결승전에서는 상대 팀을 압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뛰어난 수비와 공격력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회 관계자는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매번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틀야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리틀야구단 권순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팀의 성공을 더욱 빛냈다. 권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권 감독은 “2025년을 시작하는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성시장기 최다 우승 기록을 굳건히 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