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첫 솔로 앨범 ‘루비(RUBY)’ 홍보를 위해 미국의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제니퍼 허드슨이 한국의 간식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제니는 농심의 바나나킥, 새우깡과 오리온의 고래밥을 소개했다.
제니는 바나나킥 봉지를 들어올리며 “이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정말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허드슨은 과자를 맛본 후 “정말 색다른 맛이다. 식감도 독특하다"며 “하나 더 먹어봐도 되냐”고 호응했다.
제니가 한국의 과자를 소개하는 이 장면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ennifer Hudson Show’ 채널에 업로드 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니가 소개한 바나나킥, 새우깡, 고래밥 등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른바 ‘제니 효과’로 농심의 주가도 상승했다.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4거래일 연속 농심의 주가가 올랐다. 20일 기준 시가총액도 2640억원 늘었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한국산 과자를 1244만달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농심의 ‘바나나킥’을 가장 좋아한다고 소개하면서 농심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농심의 시가총액도 수천억원 증가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