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가수를 협박해 수억원의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의 주범인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다른 일당 2명과 함께 유명 가수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한 뒤 저장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5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붙잡힌 공범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유명 가수를 협박한 또 다른 공범 1명도 추적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