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피노키오랩 ‘AI기반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 설명회 개최

입력 2025-03-21 17:23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피노키오랩㈜은 지난 20일 한국관세사회관에서 ‘AI기반 지식식재산권 보호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식재산권 보호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AI를 이용한 신기술을 접목해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자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정부기관, 유관기관 및 단체, 유통 플랫폼사, K브랜드사 및 제조사, 수출입사 등 100여명의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TIPA 정남기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피노키오랩 이성의 대표의 인사말, AI융합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 개요와 세부 기술 소개, 응용사업과 활용 및 시연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권 침해검사와 AI융합 실물인증 ▲AI융합 물품 추적 및 확인 시스템 ▲수입 전 해외 현지 검사 프로세스 신규 구축 ▲침해가능성 AI판독 지원 시스템의 활용이다.

특히 당일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AI 적용 기술을 직접 체험해 실제 기능이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개별적으로 기술과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정남기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TIPA의 관세청 및 세관 등 지재권 보호기관 및 TIPA 회원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쌓아간 노하우에 피노키오랩이 최신 기술을 융합해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의 새로운 보호 전략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침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올바른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개최자인 이성의 대표는 “수년간 TIPA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피노키오랩 AI’는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 분야에서 권리자, 수입자, 소비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분석형 AI로, 앞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명회를 계기로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관계자께서 국내 AI 연구 전문기업인 피노키오랩과 지재권 전문기관인 TIPA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당사가 보유한 실물인증 기술 등이 지재권 침해 조사 및 보호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