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21일 “쇼이구 서기가 평양에 도착했다”며 “쇼이구 서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른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쇼이구 서기의 이번 방북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지난 15일 방북해 최선희 외무상, 김정규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 양국간 ‘고위급 및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한 바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